뇌졸중 완치 재활 수기 28회
요양보호사 접수 거절당하다
뇌졸중 발병 후 2년 차에서 변화가 필요하였다.
뇌졸중 재활 운동으로 보행 장애 부분은 많이 호전되었으나 인지기능 회복이 상당히 느렸다. 6 - 7세 아이들도 바보라고 놀리고, 나의 동지 마누라도 바보하고 사는 것 같다고 하니 인지 기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 것 같지요? 마누라 왈 "내가 바보하고 사나" 할 정도입니다. 지금에서야 허허하고 웃지만... 그때는 자신이 비참할 정도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바보로 살 것인가 인지 기능을 개선해서 정상인으로 돌아갈 것인가 둘 중 하나는 선택해야 했다.
인지기능 개선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인지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처음 시작한 것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요양보호사는 관련 과목을 숙지한 후 시험에 응시하면 되리라 생각했는데 생각이 잘못된 판단이었다.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사전 이론과 실기에 대한 교육을 토, 일을 제외한 4주 일 8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지필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받기 위해서 지자체 해당부서에서 출석 시간 09:00까지, 수업종료 18:00 화상으로 일일이 확인한다.
교육을 받기 위해 지자체로부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인가받은 교육원에 접수를 하고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접수를 하려고 교육원을 방문하여 서류를 제출하니 거절이었다. 그때는 거절 이유가 인원이 다 차서 안된다는 것이었다.
지금 접수 거절 이유를 생각해 보니 제 몸 상태가 교육을 받을 것이 아니라 요양을 받을 사람으로 판단했던 모양이다.
거절을 당한 뒤 그다음 달에도 가서 접수를 시도하였다. 그 달도 접수를 거절하는 뉘앙스를 보였다.
그래서 현금 결제로 접수를 하였다. 원래 무료로 할 수 있는데 접수를 쉽게 하기 위해서 현금으로 접수를 했다. 돈 앞에서 마음이 바뀐 모양이었다.
이렇게 해서 요양보호사 접수와 교육, 시험, 현장 교육, 신체검사( 마약 검사)를 거쳐 자격증을 교부받았다. 자격증을 받는 기간은 거의 6개월 정도 걸렸다. 당시 코로나 19로 단체 교육에 대한 중단 지침으로 교육이 많이 지연되었다.
2022년까지 요양 보호사 시험 제도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총 240시간이다. 23년 변경된 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이론 80시간, 실습 80시간, 실기 80시간으로 변경되었다. 80시간이 추가되면서 총 320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추가된 80시간은 이론 46시간, 실기 34시간이다. 요양 보호사 이론 과정 중 치매 관련 내용 즉, 노인 인권 증진과 학대 예방 사항이다.
2023년부터는 지필 시험만 보던 것을 지필과 컴퓨터 시험(CBT) 두 종류로 변경되었다.
2023년부터 바뀌는 시험제도(지필과 컴퓨터 시험)는 아래 일정표를 참조 바랍니다.
컴퓨터 시험을 보더라도 이론괴 실기시간 320시간을 이수하여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사회복지사 자격시험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까지 끝났으나 아직까지 인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다. 그래서 접수가
요양보호사 보다 편한 사회복지사가 딱이었다. 사회복지사 2급은 평생교육법의 일환으로 인터넷으로 출석하고 인터넷으로 시험을 보고 과제를 제출하면 별 문제가 없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 곳에다 접수를 하는 진봉이가 아니지...
일단 진봉이 인지 기능 개선 의도가 우선이지만 서서히 호전되고 있는 몸 상태를 보면 나중에 자기 일을 찾게 되지 않을까 하여 자격증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하여 접수 전 사회복지학 개론부터 먼저 공부하기로 마음 결정을 하였다.
다음 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손쉬운 취득 방법
사회복지사로 노인 관련 사업 창
업 시 성공 전략
사회복지사로 할 수 있는 사업
https://youtu.be/FofWnhc_JsA 진봉이 출연
돌연사의 주범 중성지방 원인 인자들 (중성지방, 뇌졸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동맥경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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