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완치 성공 경험담 연재 19회 (중성지방 4-2)

뇌졸중 5년 재활 · 완치 성공 경험담 연재 19회

보건소 금연 클리닉으로 받은 등산지팡이가 사람 잡을 뻔...

앞 포스팅에서는 뇌졸중 발병 후 거의 7개월 여 510m 산을 3시간여 만에 젖 먹는 힘을 다하여 등반에 성공하였다. 눈물이 났다. 발병 초기 움직일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보며 한 때 딴생각도 하였다. 이렇게 움직이지 못한 몸을 이끌고 등반에 성공한 자신을 보고 그때 극단적인 행동을 하였더라면 지금의 기분 느끼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어찌할꼬.

첫 등반 성공 후 이웃 산 대암산 A코스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누구나 등반할 수 있는 산이다.
그러나 진봉이에게는 그리 만만한 산은 아니었다. 중간중간에 로프를 이용하지 않으면 등반할 수 없는 코스다.
일단 도전하기로 하고 A코스를 조심조심 등반을 시작하였다.

팔다리에 근육이 생겨 로프를 잡는 힘이 조금씩 생겼다. 로프를 한 구간 한 구간씩 잡으면서 겨우 로프구간을 무사히 통과하였다. 대암산명이 암시하듯 바닥은 많은 구간이 바위덩어리다. 걷다가 아차 하는 순간에 바윗돌에 걸려 넘어지기 십상이다. 이 산은 로프를 잡고 등반하는 것보다 바닥에 있는 바위 위를 걷는 게 더 힘들었다.

대암산은 진봉이 등반 솜씨로 정상까지 약 4시간 정도 걸렸다. 정상 20m를 두고 바위길은 공포의 길이었다. 밑으로 떨어질 것 같은 공포감이 엄습했다. 거의 기어가듯이 간 것 같다.

등반 후 30여 분간 쉬었다가 하산 길에 접어들었다. 등산보다는 하산이 조금 쉬웠다. 기분도 좋고 다리에 힘도 주어지고 앞으로 마의 계곡 B코스도 도전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했다. A코스도 별것 아니다고 생각하면서 하산 50m 지점에서 사고가 생겼다.

재활 중 금연 클리닉에 한 달여간 참가 해서 금연 성공으로 보건소에서 선물로 받았던 지팡이가 문제였다.
하신 도중 지팡이가 부러져 경사길에서 밑으로 한참을 굴러갔다.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콜레스테롤의 역할

우리 몸속의 지질 종류

순환지질
혈액의 혈청에 있는 지질을 말한다.

구성지질
세포막과 뇌의 신경세포에 있는 지질을 말한다.

저장지질
지방조직과 간세포에 있는 지질을 말한다. 흔히 피하지방이라 한다. 저장지질은 중성지방으로서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자원으로 사용된다.
중성지방은 튀김기름과 샐러드기름, 버터, 돼지기름, 식용유지 들은 모두 중성지방이다.

중성지방산
중성지방은 체내에 저장된 지방의 한 형태로서 피하지방 또는 내장지방이라고도 한다. 만약 중성지방이 모자랄 경우 비상시 생명활동은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되는데, 특히 심장근육은 주로 지방산을 에너지로 활동하기 때문에 부족한 경우에 대비하여 중성지방이 없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바뀌지만 다 소비하지 못하고, 여분의 포도당은 글리코겐으로 바뀌어져 간에 축적된다. 그러나 간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 우리의 몸은 남는 에너지를 저축해 둘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하게 되는데,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이것이 중성지방이다.

이러한 중성지방들은 대부분 근육이나 피하조직으로 옮겨가 피하지방으로 축적되며 일부는 간에 쌓이게 된다. 결국 동맥으로 이동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고 비만과 지방간 등 유발하는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551회 천기누설 이미지

https://youtu.be/FofWnhc_JsA 진봉이 출연
돌연사의 주범 중성지방 원인 인자들 (중성지방, 뇌졸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동맥경화 등)

https://mysubak.tistory.com/80

《 뇌졸중 5년 재활 · 완치 성공 경험담 연재 1-29회》

• 참고도서 : 콜레스테롤을 낮추면 125세까지 살 수 있다.
• 류병호 지음
•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