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농산물(GMO)에 대한 무방비/ 인도 목화밭 양들의 떼죽음

GMO의 반란
실험실에서 오직 기업농의 부를 위하여, 농직물의 생산 증대를 위하여 유전자를 조작하는 실험을 한다는 것을 서적을 통하여 읽었던 적이 있다. 대표적인 유전자 변형은 옥수와 콩이다. GMO(유전자변형농산물)는 생물 시스템의 변화, 사람의 면역체계의 교란, 환경생태 변화 및 사회경제적인 문제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여러 가지 논란이 대두되고 있다.
 
인도의 목화 농사에서 목화를 수확하고 나면 목화 잎과 줄기를 먹고 양, 염소들의 코에서 피고름을 흘리고 이상한 증세를 보이다가 수만 마리나 떼죽음을 당한 사례를 인용하여 포스팅합니다.
 

역사적으로 인도는 목화 농사를 많이 짓는 국가이다. 목화도 해충이 많아 피해를 보는 작물이다.

때문에 나비목방지 유전자를 삽입한 목화씨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고, 몇 년 지나지 않아 유전자변형 목화는 인도에 만연하게 되었다.

그런데 유전자변형물질을 삽입한 목화를 재배한 후로 목화밭에서 풀을 뜯어먹은 염소와 양들이 코에서 피고름을 흘리고 이상한 증세를 보이다가 죽기 시작한 것이다.

무려 수만 마리나 떼죽음을 당할 정도로 그 피해는 심각했다. 때문에 목화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옛날과 달른 현상을 제시하며 GMO 목화가 유해하다고 주장한다.

GMO를 생산한 기업농은 유능한 변호사를 고용하여 '근거가 없다. 단순한 괴질병일뿐 이다'라고 부정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제약회사와 병원의 공생, 거대 기업농과 변호사와 공생관계에서 '돈'의 역할을 볼 수 있다. 씁쓸하다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많은 식품인 콩과 옥수수 에도 역시 유전자 변형 성분을 삽입했다.

옥수수 알을 크게 하여 축산물의 사료로 사용하면 사육 축산물에 대한 사료 비욤을 줄이기 위하여 유전자변형을 하게 된 계기라고 본다.

그러면 그 변형된 옥수를 먹은 축산물의 최종 소비자는 누구인가? 이렇게 변형된 유전자를 함유한 옥수수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전 세계 수출량의 50%가 넘는 양을 수출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옥수수의 수입국이다. 캐나다, 미국에서 온  80 - 90%는 GMO식품이라고 한다. 국내에 수입된 옥수수는 대부분 사료와 가공식품 첨가제에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GMO 옥수수나 콩을 먹은 가축류의 고기, 과자나 빵, 음료수, 커피시럽, 물엿 속에 들어가 있는 옥수수 과당 등은 성분을 일일이 확인하거나 미처 인식도 하기 전에 섭취하게 된다. 가공식품을 제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식용유/올리브유 제대로 알고먹자
 
전국 초등학교에서 식재료인 두부는 수입산을 사용하지 않고 국산 두부를 사용하고 있다.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와 피를 만든다. 

그 먹거리가 변이 된 조합 유전자를 지닌 채 몸속으로 들어갔을 때 우리 몸은 어떤 영향을 끼칠까? 유전자변형식품을 섭취한 사람과 동물의 유전자 속에 남아 있는 그 성분은 후대에 나타날 것이다. 두렵다.
 
 
 
마무리하며
거대 기업의 부를 위하여 이전에는 아무 지식도 없이 섭취하여 우리 몸속에 이미 GMO식품들이 자리 잡고 있을지도 모른다.

과거에 비하여 비반과 염증, 아토피, 알레르기 등 성인병이 빈번한 것도 GMO가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참고도서 : 산 음식 죽은 음식, 더글라스 사피엔스